[생활소품] 그래픽 스티커 사용후기 물체주머니

집에만 있으니 예전에는 없던 인테리어 욕구가 스믈딱 올라와서 그래픽 스티커라는 것을 구매해보았다.
인위적인 그림 말고 좀 자연스러운 그래픽을 찾다보니 나뭇가지 정도가 눈에 들어와서
마침 꽃 모양 포스트잍도 구매한지라 두 개로 같이 꾸미면 이쁠 듯해서 충동구매.
그레이랑 브라운, 올리브 색깔 셋 중에 엄청 고민하다 브라운으로 선택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거의 블랙에 가까울 정도로 색깔이 짙었다.
친절하게 설명서가 동봉되어있는데 패기넘치게 일반 스티커 붙이듯 붙이다가
스티커끼리 괴랄하게 붙을 뻔해서 함께 보내준 가이드라인 스티커를 위에 붙이고 찬찬히 다시 시공.

 

이렇게 붙여야한다! 하는 예시는 없어서 그냥 느낌적인 느낌을 믿으며 붙였다.
방 벽지가 실크에다 무늬도 있어서 착 달라붙지 않고 저렇게 뜨는데 무시하고 눌러주니 붙긴 붙더라.
그래도 실크벽지에 붙이는건 비추임다. 맨들맨들한 유리에다 붙이는게 최고인 듯.

아이방에도 붙일꺼라 일부분만 우리방에 붙이고 그 위에다 나뭇잎 포스트잎을 몇장 붙이니 만족.
메모해 둔 걸 저런식으로 붙여두니 할 일이 쌓여 있으면 나무가 풍성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해결한 일은 떼어버리기 때문에 부지런하면 나무가 빈약해짐...)

그리고 나머지 나뭇가지들은 아이방 베란다 창에 착 붙였다.

 

왼쪽은 나뭇가지만 붙인 창인데 이렇게만 붙여도 나름 느낌있겠다 싶더라.
그래도 아이방이니 화사한게 좋지!하며 꽃잎까지 붙여서 완성.
꽃잎 포스트잍은 보기에는 이쁜데 꽃잎 전체에 접착면이 있는게 아니라 은근히 잘 안붙더라.
어찌되었건 혼자 깨알같은 인테리어 하고 뿌듯해 하고 있는데!
번개처럼 달려와 꽃잎을 떼어내는 우리집 무법자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집안 꾸미기는 아이 손 안닿는 곳에만 합시다ㅋㅋㅋㅋ
(사실 아래쪽은 아이랑 같이 붙였다 떼었다 놀이용으로 꾸민거라 상관은 없지만ㅎㅎ)

덧글

댓글 입력 영역